캔 음료 뚜껑 입구 안 닦거나 옷으로 닦아도 세균과 곰팡이가 존재한다.
캔 음료 한 모금, '이런' 세균이 따라온다고? 그냥 따서 마셔도 괜찮을까요? 당신이 알아야 할 캔 음료의 미생물 비밀!
포르투갈의 한 박사가 마트에서 캔 콜라를 구입한 뒤 미생물 검사를 진행했더니, 캔 입구를 닦지 않거나 옷으로 닦은 경우 곰팡이와 세균이 들어있는 걸 확인했다. 캔 음료 입구는 얼마나 깨끗할까요?
에탄올을 뿌려서 닦으면
포르투갈의 수생과학 박사 디오고 안드라데 실바의 실험에 따르면, 캔 입구를 닦지 않거나 옷, 휴지 등으로 닦은 경우에는 곰팡이와 세균이 쉽게 검출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휴지에 70% 에탄올을 뿌려 캔을 닦으면 놀랍게도 눈으로 세균을 확인하기 어려웠다고 해요!
그렇다면 외부에 노출된 상태로 진열된 캔 음료 입구는 어떨까요? 알루미늄 캔이 깔끔해 보이지만, 각종 이물질이 달라붙기 쉽고 먼지가 쌓일 확률이 높다는 사실! 게다가 진열하는 동안 사람의 손에 묻은 세균이나 먼지도 고려해야 합니다.
그래서 캔 음료를 마실 때에는 개봉 전에 흐르는 물에 헹구는 것이 좋습니다. 물티슈나 휴지를 사용하면 먼지와 세균을 일부 제거할 수 있지만, 완벽한 청결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니 항균 효과가 있는 알콜솜을 활용하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옷소매로 닦는 것은 금물! 옷에는 다양한 먼지와 세균이 존재하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비닐로 덮혀 있어도 창고가 더러우면 도루묵! 렙토스피라증 등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신중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캔 음료를 마시기 전에 청결을 확인하고, 헹군다거나 빨대를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건강에 이로울 것입니다.
이제 그냥 먹지 말고 닦자
캔 음료는 보다 깨끗하게 즐기기 위해 물에 헹구거나 알콜솜을 활용해보세요. 건강한 습관으로 미생물의 습격을 막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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