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은 어떤 장기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까?

 

 

한국인은 뇌를 가장 중요한 장기라고 생각한다.

 

 

한국인의 건강에 대한 인식이 조사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대한신경과학회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하여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장기는 '뇌'임이 확인되었습니다.

 

지난 8월 한 달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15세 이상 70세 미만의 1000명 무작위 추출군을 대상으로 이 조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조사는 국민들이 인체 장기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대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었습니다. 조사 결과, '뇌'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장기로 꼽히며 응답자의 85.6%가 이를 선택했습니다.

 

 

두번째는 심장

 

이어서 '심장'이 82.5%로 두 번째로 중요한 장기로 지목되었고, '폐'(28.9%), '간'(21.0%)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한 자신의 건강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있는 장기로 '뇌'가 61.8%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었습니다. '심장'(54.2%), '간'(22.9%), '폐'(22.1%)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결과는 현대인들이 자신의 건강과 더불어 뇌의 건강에 대한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뇌에 관한 질환 중에서도 가장 걱정되는 질환으로는 '뇌졸중'과 '치매' 등의 뇌질환을 걱정하는 응답자가 63.5%로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심근경색', '부정맥' 등의 심장질환(46.6%), '위암', '대장암' 등의 위장질환(27.5%), '폐암' 등의 폐 질환(23.3%)이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현대인들이 뇌질환에 대한 걱정이 크다는 점을 나타내며, 고령화 사회에서 뇌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대한신경과학회의 나정호(인하대병원 신경과) 회장은 "이번 조사는 뇌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음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연구입니다"라고 언급하였습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대한신경과학회는 앞으로도 뇌와 신경계에 관한 다양한 연구와 교육 활동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의 뇌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더 나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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