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가 찾아오면서 뇌졸중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뇌졸중은 고혈압, 심장질환, 그리고 당뇨병 환자들의 주요한 위험 요인 중 하나입니다. 사실, 뇌졸중 환자 중 60~70%가 고혈압을 앓고 있으며, 고혈압 환자의 뇌졸중 발병률은 일반인의 4~5배 높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뇌졸중은 사망 원인 4위를 차지하고 있는 심각한 질병입니다. 특히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뇌졸중 환자 수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어 뇌졸중 예방과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29일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경과 최혜연 교수와 함께 뇌졸중의 증상, 예방, 그리고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 합니다.
뇌졸중은 뇌혈관의 문제로 인한 심각한 질병입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터지는 뇌출혈과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으로 나뉩니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뇌졸중으로 인해 병원을 찾은 환자는 매년 62만 명에 이릅니다. 이 중 뇌출혈로 인한 환자는 100,390명, 뇌경색은 508,415명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식습관의 변화와 함께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의 질환 증가로 뇌경색 환자가 압도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뇌졸중은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뇌졸중은 적시에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심각한 영구적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 후유증에는 신체 마비, 언어장애, 삼킴장애, 발음장애, 시력장애, 치매 등이 포함됩니다. 그러므로 뇌졸중을 미리 예방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 습관으로 뇌졸중 예방하기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음주와 흡연을 피하고, 과로를 피하며, 적절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분과 소금, 동물성 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체중을 관리하면서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뇌졸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고위험군은 정기적인 뇌 검사를 권장합니다
고위험군에 속한다면 정기적인 뇌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혈압 검사와 함께 경동맥 초음파, 뇌 MRI, 뇌혈관 MRA 등의 영상 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뇌 MRI로는 뇌의 구조적 이상 여부를 확인하며, 뇌혈관 MRA는 뇌혈관의 모양을 검사합니다. 또한, 경동맥 초음파는 큰 혈관의 이상 여부를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뇌 검사 전, 후에는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기적인 검진으로 뇌졸중을 미리 예방하세요!
뇌졸중은 골든타임이 중요합니다. 만일 어떠한 이상 증상이라도 나타난다면 지체없이 병원을 찾아 치료받아야 합니다. 뇌졸중은 치료가 빠르게 이루어져야 최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발음이 이상하게 변하거나,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진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받으세요. 뇌졸중을 미리 예방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하게 대처하여 건강한 미래를 계획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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