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털 뽑는 게 위험한 행동이라고?
코털 뽑으면 안되는 이유
코털을 잘못 뽑았다간 뇌막염·패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코털이 코에서 살짝이라도 삐져나와 있는 게 보이면 뽑고 싶은 충동이 든다.
하지만 코털을 뽑는 건 생각보다 위험한 행동이다. 이유가 뭘까?
코털을 뽑으면 세균 감염으로 염증이 생길 수 있다. 미관상 좋지 않아도 코털은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코로 들어오는 더러운 먼지와 세균을 걸러낸다.
또한 코털은 피부 깊숙이 박혀 있는 데다가 모공도 큰 편이라 뽑았다간 상처가 생길 위험이 크다.
다른 부위의 털보다 코털을 뽑을 때 유독 세균 감염 위험이 큰 이유다.
세균이 상처에 들어가면 염증이 생겨 코 주변부가 붓는다. 또 염증이 뇌까지 퍼지면 심할 경우 뇌막염(뇌를 싸고 있는 세 개의 막인 뇌수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나 패혈증(세균이 혈액에 들어가 번식하면서 전신에 감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럼 어떻게 정리?
코털을 정리하고 싶다면 뽑기보다 잘라야 한다. 잘라낼 때는 코털 손질 전용 가위를 이용해 밖으로 삐져나온 코털 끝만 살짝 자른다. 이때 코털 부위를 물로 적시고 코끝을 올려주면 자르기 쉽다.
시중에 나온 기계식 코털 제거기를 이용하는 경우 역시 기계를 콧속 깊숙이 넣지 않도록 주의한다.
코털이 과하게 제거되거나 코 점막이 상할 수 있다.
코털 왁싱은 위험하다.
코털 왁싱 제품은 강한 힘으로 코털을 뽑아내는 것이기 때문에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게 안전하다.
한편, 중년 남성의 경우 유독 코털이 길게 자라곤 하는데 호르몬 변화와 관련이 있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5알파 환원효소와 결합해 DHT라는 대사물질로 바뀌는데, 나이가 많아지면 DHT 생성량이 증가한다. DHT가 콧속 모낭에 도달해 성장촉진 인자를 생성하면서 털이 더 길게 자란다.
목차
코털뽑기의 정의
코털뽑기는 주로 코 주위의 피부에 자라는 미세한 털이나 모공 속의 머리카락을 손으로 뽑아내는 행위를 말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미용 목적이나 습관으로 시도하지만, 이러한 행위는 실제로 많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왜 코털뽑기를 하는지?
코털뽑기는 주로 미용 목적으로 시도되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불편한 느낌이나 외모상의 이유로 털을 제거하려고 합니다. 이는 잠시의 만족을 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피부 및 코 구조
코 주변의 피부는 매우 민감하며, 모공은 세균이나 진폭질 등이 쉽게 침입할 수 있는 지점입니다. 또한 코털은 미세한 털로서 피부를 보호하고 이물질의 침입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코털뽑기로 인해 피부가 민감해지고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위험한 세균 전파
손으로 코털을 뽑다보면 손에 있는 미생물과 세균이 코 주변 피부로 전파될 수 있습니다. 이는 감염과 여드름 등 피부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통해 세균이 전파되는 위험도 증가합니다.
피부 손상과 감염 위험
코털을 뽑을 때 손톱이나 다른 물체로 피부를 긁거나 상처를 입힐 수 있습니다. 상처가 생기면 감염 위험이 높아지며, 특히 불결한 환경에서 코털뽑기를 한다면 세균 감염이 심각한 문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코털뽑기 대신할 안전한 방법
코 주변의 털을 제거하고 싶다면 안전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샤버나 레이저 털 제거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부드러운 촉감의 털 제거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피부 관리와 위생에 신경을 쓰는 것이 세균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뽑지말고 잘르세요!
코털뽑기는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방법으로 대체될 수 있는 행위입니다. 코 주변의 피부는 민감하며 세균 전파와 감염 위험이 높을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건강한 피부 관리 습관을 통해 미래의 문제를 예방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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