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서서 사먹는 소금빵 성수동 자연도 소금빵
성수동 연무장길에 들어서면 골목에 퍼지는 버터향이 발목을 붙든다. 이솝 성수매장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소금빵의 향에 사로잡힌다. 작은 가게 앞에 줄 서있는 사람들을 보면 뭔가 하고 궁금증을 자아낸다.
자연도 소금빵은 구매자 대기줄이 두줄로 나뉘어 있다. 키오스크로 빵을 결제하고 교환권을 들고 빵을 받는 줄로 대기하면됩니다. 성수동에 많은 가게들이 이런식으로 웨이팅 줄을 나눠서 운영하고 있다.
본점이 인천에 있는 유명한 소금빵집이고, 성수는 분점인데, 자연도 소금빵은 박세리가 한 방송에서 다녀간 뒤로 더 유명해진 소금빵집이라고 한다. 빵 향기가 너무 좋아서 사지 않고는 그냥 지나가지 못 한다. 나도 한번 먹어보려고 줄을 섰다.
좋은 재료를 사용한 바삭한 식감의 소금빵
유니크한 빵포장과 이 간판이랑 같이 인증사진을 찍는게 sns에서 유행이라고,,빵을 들고찍는게 유행인지 모르고, 간판만 찍었다. 성수동 카페거리에서 가장 장사가 잘 될 것 같은 빵집이다. 소금빵은 하루에 1200개만 만들어 판매하고, 매시간마다 갓 구워진 빵을 구매할 수 있다. 세트로 구매가능하고, 1세트에 4개가 들어있다. 1세트 가격은 12,000원. 요즘 빵 값을 생각하면 그리 비싸단 생각보단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은가게, 한개의 메뉴, 하지만 가장 사람이 많은 소금빵 베이커리
가게 가운데 커다란 가마솥에 소금이 담겨져있고, 안쪽에선 계속 빵을 굽는모습이 인상적이다. 직원들이 매우 바쁘다. 웨이팅 시간은 줄이 얼마나 기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평일기준으로 결제하고 10분~15분정도 인 것 같다. 빵을 받고 인증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아 재미 있었다.
자연도 소금빵 맛있게 먹는 방법
실온에서 하루안에 먹는게 제일 맛있지만, 보관해서 먹게되면 에어프라이어에 180도정도로 데워먹으면 된다. 집에와서 냉장보관했다가 에어프라이어로 5분정도 데워서먹었는데, 버터향이 진했고, 크로아상 생지를 소금빵으로 만들어서 먹는 식감이었다. 바삭하고 부드러웠다. 왜 줄서서 먹는지 바로 이해됩니다.
성수 자연도 소금빵 나오는 시간
① 오전 9시 ② 오후 12시 반
③ 오후 2시 ④ 오후 3시 반
⑤ 오후 5시 ⑥ 오후 6시 반
성수동에 들린다면 자연도 소금빵은 꼭 살것 같다. 집에와서 아이와 남편이 모두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좋았다. 객관적으로도 맛있는 빵이었다. 밀가루는 캐나다산이고, 버터는 프랑스산, 소금은 프랑스산 천일염으로 제작되었다고 하는데, 사용된 재료를 보니 개당 3,000원이라는 가격이 비싸게 느껴지지 않았다. 앞으로도 줄서 있는 맛집이 되지 않을까 싶다.
자연도 소금빵 in 성수
매일 9:00-22:00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56-1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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